서울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2026년 기준으로 정리

학자금 대출은 재학 중에는 크게 체감되지 않지만, 졸업을 앞두거나 사회에 막 진입한 시점부터 부담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서울처럼 생활비 부담이 큰 지역에서는 이자 비용도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다가온다.

이런 점을 고려해 서울시는 매년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이미 발생한 이자를 대신 상환해 주는 방식으로, 대출을 이용 중인 청년이라면 한 번쯤 확인해 볼 만한 제도다. 2026년 제1회 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본다.

2026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1. 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제도란?

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받은 학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를 서울시가 대신 상환해 주는 제도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뿐 아니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그리고 생활비 대출까지 포함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발생한 이자만큼 대출 잔액에서 차감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현금 지원’보다는 ‘부담 완화’에 가깝다.

2. 누가 신청할 수 있을까?

서울시 제도의 핵심 조건은 비교적 단순하다.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이어야 하며, 아래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국내 대학·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

국내 대학·대학원 졸업 또는 수료 후 5년 이내인 사람(2021년 2월 6일 이후 졸업자(수료 포함))

다만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졸업생의 경우에도 기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언제 졸업했는지’ 가 중요하다. 경기도 제도와 비교하면, 서울시는 졸업 후 인정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라는 점에 차이가 있다.

3. 지원 범위와 기준은 어떻게 될까?

이번 지원은 2025년 하반기(7~12월) 동안 발생한 학자금 대출 이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방식은 소득 분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소득 1~7분위: 발생 이자 전액 지원

다자녀 가구: 소득과 관계없이 전액 지원

소득 8분위 이상: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여부 결정

4. 신청 방법과 절차

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된다. 2026년 제1회 신청 기간은 2월 6일부터 3월 18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신청 이후에는 서류 검토 →소득 분위 및 대출 이자 확인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이 확정되면 2026년 7월경, 해당 이자 금액이 한국장학재단 대출 원리금에서 차감된다.

5. 이자 지원 제도를 활용할 때 참고하면 좋은 점

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자동으로 적용되는 방식이 아니라, 신청한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상·하반기 연 2회로 신청 시기가 정해져 있어, 공고를 놓치면 해당 기간의 이자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신청 당시 서울시에 주소지가 있다면, 신청 이후 다른 지역으로 전입하더라도 지원 자체는 유지된다. 다만 이후 다른 지자체의 동일한 이자 지원을 받을 경우에는 중복 지원으로 제외될 수 있다.

군 복무 중인 경우에는 군 복무 기간에 발생하는 이자가 면제 대상이기 때문에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입대 이전에 발생한 이자에 대해서는 지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지원 금액이 한 번에 크게 체감되지 않을 수 있지만, 대출 이자가 직접 줄어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신청 여부에 따라 실제 상환 부담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신청 절차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비교적 단순한 편이므로, 요건에 해당한다면 한 번쯤은 챙겨볼 만한 제도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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